성탄선물은 준비했나요? 사 9:6-7 /성탄설교
성탄절 하면 무슨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누가 설문 조사를 해 봤더니 산타 할아버지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대답이 으뜸으로 많았다고 한다. 산타 할아버지의 상징이 무엇인가? <선물>이다. 인간의 심성 밑바닥에는 선물에 대한 열망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 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선물을 받으면 기쁘다. 선물이란 크고, 작고 간에 비싸고, 싸고 간에 상관없이 기쁜 것이고, 또 좋은 것이다. 또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뭔가 주고 싶다. 선물을 주고 싶다. 할 수만 있으면 좋은 선물을 주고 싶다. 이렇게 자기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은 심성이 <누구를 닮아서 그럴까?>하고 생각해 보니 <하나님 닮아서>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성품 중에 가장 핵심성품이 사랑이다. 성경의 대 선언 중에 하나가<하나님은 사랑이라>는 말씀이다. 이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있다. 요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대표 단어가 <사랑-독생자-영생>이다. 하나님께서 이 사랑에 대한 증거를 자기 백성들 속에 심어주신다. 요일5:11-12<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이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는 신비롭다. 하늘의 선물을 받은 자의 운명이 확 바뀐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확 바뀐다. 요5: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국경일이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국가에서 행하는 특별한 행사나, 일 중에 특별사면을 행할 때가 있다. 형 집행 정지, 과거의 전과 기록, 신불, 빚을, 없애버리고 다시 갱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때가 있다. 국가에서 내 과거의 전과 기록을 싹 지워버리면 이 때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된다. 우리는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을 얻게 된다. 빚을 엄청 많이 지고 시달리고 살다가 해결하고 나면 날아갈 듯이 가뿐하다. 기분이 좋다. 자유가 이런 것이로구나 하고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을 받아들이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하나님께서 내가 과거에 어떤 죄, 허물, 죄 값으로 받은 사형선고, 죄의 종, 마귀에 눌려 지옥 같은 괴롭고 고통스러운 모든 것에서 해방이 된다. 롬8:1-2<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 이 때부터 내 속에 예수의 생명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의 운명이 마귀의 종노릇하던 신분에서 천국백성으로 확 바꾸어진다. 하나님의 위대한 선포가 내게 들려진다.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이 하늘의 선물과 함께 무엇이 또 들어있을까? 오늘 본문은 이 이야기다. 하늘로부터 성탄 선물보따리가 내려왔는데 그 모습을 사9:2<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선물 보따리 속에 무엇이 들어 있길 래? 환-하게 빛이 비췬다. 어릴 때 작은 꼬마전구를 불을 켜 두 손으로 움켜쥐면 손이 반투명 빛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경험하기도 했다. 하늘로부터 하늘의 아버지로부터 우리에게 선물보따리가 보내졌는데 환한 빛이 비친다. 우리의 영혼까지 비추는 빛이다. 너무나 황홀하다. 성탄 선물 보따리 속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길 래 이렇게 심령깊이까지 환-해질까? 이제 성탄 선물 보따리를 풀어보자. 사9:6-7<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보따리를 열어보니까 한 아기가 들어있다. 하나님의 독생자다. 그 어깨에 정사를 메었다. 정사라는 것은 왕권이다. 대선이 또 서서히 다가온다. 보통 때는 별 볼일 없던 사람이 대선에 당선되고 보면, 확 달라진다. 청와대에서 경호팀이 파견되고, 방탄차가 준비된다. 그렇게 반대하고 비방하던 메스컴들이 찬양으로 일시에 바뀌고, 그렇게 헐고, 뜯고 하던 다른 후보자들이 말문을 닫아버린다. 이것이 대권이다. 이것이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이 갑자기 갖게 되는 힘이다. 민주주의 시대의 대통령보다 옛날 전제국가에서의 왕권은 훨씬 더 힘이 있었다. 백성들의 생명과 재산과 주권까지 다 통제하는 왕권이었다. 그런데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정사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시다.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다 줄 수 있는 권세를 어깨에 메고 오셨다. 하나님이 세상에 주시는 선물이란다. 우리가 누구냐? 바로 이런 선물을 받아 누리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어깨 좀 펴고 살자. 그 속에 어떤 선물들이 있을까? 우리에게 주실 선물 이름이 적혀있다.
1. 기묘자라 모사라. 옳은 번역은 기묘한 모사. 중간에 캄마가 없다. 놀라운 상담자, 위로 자라는 말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문제에 부딪혀 깨어지고 넘어지고 시험받고 낙심하고 좌절 절망하는가? 우리 한국에 자살자가 OECD국가 중에 최고란다.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나라라는 말이다. 백성들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앞이 막막해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단다. 이리 봐도, 막막하고, 저리 봐도 절망이라 앞으로도, 뒤로도 꽉 막혀서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단다. 그래서 최후수단으로 죽어버리는 것이란다. 그런데 정말로 죽어버린다고 끝이냐? 성경은 분명하게 경고한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바요 그 후에는 심판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는 목적이 있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시려고, 지혜를 주시려고, 세상을 이기고 살아 갈 지혜를 주시려고 세상에 오셨다. 그래서 말씀하신다. 약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지혜다. 우리의 상담자다. 모든 문제를, 모든 어려움을, 모든 질고와 고통을 풀어주시고 이런 억눌림에서 해방 시켜 주시려 오셨다. 이번 성탄절에 예수그리스도를 모시고 모든 어려운 문제들을 깨끗이 해결하는 기회로 만들자.
2. 전능하신 하나님(MIGHTY GOD)이시다. 능력 곧 힘을 말한다. 세상을 이기는 지혜와 함께 그것을 감당 할 수 있는 힘까지 주시려고 오시는 하나님이시다. 힘이 무엇인가? 지식, 권세, 물질 주먹이 힘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다.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힘이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힘, 흑암에서 광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힘이다. 이 힘은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힘이다. 예수 안에서 이 힘을 받아야 산다. 이 힘을 받아야 마귀를 대적하고 물리친다. 사망을 물리친다. 마귀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린다. 모든 흑암의 세력을 쫒아낸다. 진정한 승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힘으로 만들어진다. 주님 이 땅에 오셔서 담대히 선포하신 말씀이<너희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이다. 내게 세상을 이기게 하시고 최후 승리를 주시려고 오시는 주님 이 성탄절에 바로 영접해야 한다.
3.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독생자를 주셨는데 그분의 이름이 영존하시는 아버지. 무슨 말인가? 그가 아버지라는 말이다. 하나님이다. 하나님 자신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곧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이다. 예수를 믿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요1:12-13<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 로서 난 자들이니라>.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이 성탄선물을 받을 때, 우리의 신분이 확 바뀌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놀라운 선물 받은 성도들을 향하여 선포하시는 말씀이 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예수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 된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가족이 된다는 것은 곧 천국의 백성이 됨이다.
4. 평강의 왕이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의 밑바닥에는 평강이 쫙 깔려 있다. 마귀가 들 쑤셔 놓은 이 세상에 불안이 있다. 공포가 있다. 자고 나면 걱정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언제 집 걱정 안하고 사나? 돈 걱정, 자식걱정, 장가, 시집보내도 AS-30년이다. 늘 불안하고 초조하다. 그래서 두려움이 모든 사람들 위에 시커먼 구름처럼 덮고 있다. 언제 재앙이 닥치지나 않을까!!! 하는 조바심과 공포 속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건드리기만 하면 터질 것 같은 사람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이런 불안하고 초조한 우리의 심령에 하늘의 평강으로 가득 채워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선물 보따리를 보내셨다. 그 선물 보따리 안을 깊이 들여다 보니 그 선물을 모두 다 안고 계신 분이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시다. 우리에게 이 모든 선물을 주시려고 오신 예수를 받아야 한다. 영접해야 한다. 받아 누려야 한다. 그래서 하늘의 지혜로 살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단과 사망과 지옥의 권세를 이기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의 평안을 누리며 승리하는 성도들로 세상에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의 성탄 선물은 전적으로 우리를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고 보내신 소중한 선물이다. 감사함으로 받아 누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 말씀하신다. 요14:27<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향하여 베풀어 주시는 성탄선물로 인하여 마음에 기쁨과 평안과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성도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